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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접종 거부할 권리 달라"...고등학생이 올린 분노의 청원 / YTN

2021-12-06 1 Dailymotion

정부가 이번에 방역 패스 적용 시설을 대폭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에도 한두 번씩은 가게 되는 식당과 카페가 포함됐고요. <br /> <br />학원이나 PC방, 독서실처럼 학생들이 자주 찾는 곳도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적용 대상도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예외 범위를 18살 이하에서 11살 이하로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에 중학교 1학년이 되는 청소년부터 대상에 포함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내년 2월부터 중학교 1학년 이상은 학원이나 독서실, PC방 갈 때 인증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백신을 맞거나 PCR 검사를 일주일에도 두세 번은 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월 청소년 접종 계획을 발표할 때와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청소년의 접종 이득이 크다고는 했지만 자율적인 접종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접종을 강제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에는, 학교에서 강요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수 /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(지난 9월) : 학생과 학부모의 의사 결정에 따른 선택적 접종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는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특별히 유의해서 학교가 안내할 수 있도록 하였고요.] <br /> <br />하지만 결과적으로 백신을 맞지 않은 청소년은 학교만 빼고 대부분 시설에서 불이익을 받는 꼴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학습권 침해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한 고등학생이 쓴 청와대 국민청원에 20만 명 넘게 동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등학교 2학년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백신을 맞아도 감염되는 사례가 많고, 심각한 부작용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접종을 거부할 권리를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정부가 백신 미접종자들의 불이익에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전문가들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하면서 청소년 감염 양상이 많이 바뀐 만큼, 정부 방침을 따르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우 /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(어제) :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소아청소년이 대부분이지만 18%는 병원의 입원이 필요할 정도의 폐렴이라든지 굉장히 심하게 앓을 수 있고요. 이렇게 한번 심하게 앓을수록 장기적인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소아청소년 같은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하는 게 지금 특히 겨울철을 앞두고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.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120613195570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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